vol.38 PRO-SPECS X RAWROW

PRO-SPECS X RAWROW



로우로우는 품질이 뛰어난 신발을 만들고 싶었고, 
프로스펙스는 신발의 본질에 집중한 로우로우의 디자인이 좋았다.

디자인 경력 10년, 로우로우
제조 경력 40년, 프로스펙스

도심 속 나들이를 위한 DAY TRIP
나가 놀 생각뿐! 짬 내서 떠날 때 LOCAL TRIP
마음먹고 떠나는 긴 여행에 ROUND TRIP

“프로스펙스는 40년 동안 한국 사람 발을 연구했어요.이거야말로 한국 사람에게 가장 편한 신발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 프로스펙스 R&D 센터 연구원 인터뷰 중

RAWROW with [PRO-SPECS]


88 서울올림픽 공식 지정 스포츠화는 누가 만들었을까?


프로스펙스의 모태는 1949년 설립된 부산의 고무신 제조회사 '국제고무공업사'.
이후 ‘국제상사’로 이름을 바꾸고 나이키 OEM 생산을 시작하며 몸집을 키워나갔고, 부산은 신발 산업의 메카로 성장했다.
1980년대 나이키, 아디다스 같은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했던 토종 브랜드.프로스펙스는 그 시절 모든 세대가 신고 싶어하는 선망의 브랜드였다.


외국에는 100년 넘은 역사도 많던데
국내에서 40년 가까이 살아있는 몇 개 없는 브랜드
국가대표라고 해도 아무도 부정 안 할 몇 개 안 되는 브랜드


PRO-SPECS
= Professional Specification


프로 선수를 위한 사양을 갖춘 제품
프로스펙스는 이름 자체로 이미 질 좋은 신발임을 드러내고 있다.

이후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40년의 기술력만큼은 변함없었다.
설립 당시의 옛 로고, 오리지널 F를 되살려 새로운 도약도 준비하고 있었다.

로우로우는 품질이 뛰어난 신발을 만들고 싶었고,
프로스펙스는 신발의 본질에 집중한 로우로우의 디자인이 좋았다.


디자인 경력 10년, 로우로우
제조 경력 40년, 프로스펙스


1. 꼭 필요한 기능만 남긴 세 가지 디자인
도심 속 나들이를 위한 데이 트립 DAY TRIP
나가 놀 생각뿐! 짬 내서 떠날 때 로컬 트립 LOCAL TRIP
마음먹고 떠나는 긴 여행에 라운드 트립 ROUND TRIP

집 밖을 나서면 모든 것이 여행이라고 생각!
사용자의 이동 거리와 습관을 디자인에 반영했다.


DAY TRIP

프로스펙스의 시작과 함께 한 오리지널 스포츠화의 복각판

걸을 때 가장 먼저 땅에 닿는 뒤꿈치 부분은 부드럽게,
아치를 지지하고 흔들림을 잡아주어야 하는 중간 부분은 단단하게.
다양한 경도로 아웃솔을 만드는 이유는 보행의 편안함과 안정감을 만드는 기본 요소이기 때문.
막 신고, 막 놀러 나갈 때 신는 만만한 신발이었으면 해서
스타일링이 어렵지 않은 세 가지 컬러로 만들었다.


LOCAL TRIP

로우로우 R SHOE에 프로스펙스의 헤리티지를 적용한 디자인

1937년 설립한 이탈리아의 아웃솔 브랜드, 비브람 社의 패스트 트레일(Vibram® Fast Trail) 을 적용.
뒤꿈치 부분은 무게를 분산시키도록 파트가 나누어져 있고
다양한 지면에서 쉽게 미끄러지지 않고 안정적으로 보행할 수 있게 설계되었다.
천연가죽의 단점을 보완한 샤무드 소재를 사용하여 가벼우면서도 내구성이 뛰어나다.
수 천 개의 구멍을 내어 공기가 잘 통하고, 물에 쉽게 젖지도 않는다.


ROUND TRIP

독보적인 기술의 아웃솔로 장거리, 장시간 보행을 위한 최적의 신발
발바닥의 독특한 곡선이 특징인 비브람 社의 롤링 게이트 시스템(Vibram® Rollin Gait System)을 적용.
바퀴가 구르는 것처럼 적은 힘을 주어도 편안하게 보행할 수 있다.
메쉬 소재의 어퍼로 공기가 잘 통하며, 장시간을 착용해도 쾌적함이 느껴진다.


2. 40년 기술로 완성한 착화감
사람마다 발 모양이 달라 착화감의 평균점을 찾기란 쉽지 않은 일.
하지만 프로스펙스는 신발 산업에만 40년을 몰두했다.
수만 가지 데이터를 모아서 평균점을 잡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최적화된 발 모형.
우리 신발은 이 모형을 토대로 완성되었다.


신발도 과학이다.
사람마다 다른 보행 습관을 연구하고,
바닥은 잘 굽혀지게 홈을 파고,
발가락을 보호하기 위한 장치도 필요하다.
나름대로 기능을 많이 넣어두었지만 사실 몰라줘도 된다.

“매일 신고 싶은 신발이에요.”
“종일 신어도 발이 편하다.”


이 말이면 충분하다.


"프로스펙스는 40년 동안 한국 사람 발을 연구했어요.
이거야말로 한국 사람에게 가장 편한 신발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 프로스펙스 R&D 센터 연구원 인터뷰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