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79 도시에서 일하는 사람들 with [회사원, 손지은]

도시에서 일하는 사람들, 회사원 손지은




Q. 1. 현재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요?
A. IT스타트업에서 PR(언론)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회사의 강점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이슈가 발생했을 때는 대응하는 일련의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합니다. 주로 기업 소식과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한 글을 쓰고, 언론/미디어와 관계를 쌓는 일을 합니다.

Q. 일을 하실 때, 본인만의 원칙이 있나요?
A. "파트너와 고객에게 긍정적인 기억을 남깁니다"입니다. 저만의 원칙은 아니고, 저희 회사 일하는 법 중 하나인데요. 아무래도 커뮤니케이션 일을 하다 보니 업무로 만나는 분들께 좋은 에너지를 주고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파하는 게 제 역할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또, 일이라는 게 혼자 하는 것보다는 함께 잘하는 게 더 어렵고 중요하거든요.

Q. 지은님께 ‘일’과 ‘도시생활’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 궁금합니다.
A. 도시가 ‘일하는 손지은’을 키워준 것 같아요. 사실 복잡한 도시에서 태어나 컸고, 일을 시작한지도 9년차인데요. 즉흥적인 ‘P’ 성향인 사람이지만, 도시에서의 직장 생활은 효율적으로 움직이고 행동하도록 만들어요. 어쨌든 일은 저에게 성취감, 보람, 스트레스, 즐거움 등 여러 가지 의미를 담고 있어요.

Q. 어떤 제품을 볼 때 ‘우와!’ 하시나요?
A. 제 취향에 맞고 예쁜 거요. 상당히 추상적인 답변인데요. 이를테면 컬러가 돋보인다든지, 불편함을 개선한 ‘+1’ 디테일 포인트가 있다든지, 재밌는 아이디어가 있어 삶의 질을 상승시켜 준다든지 여러 가지가 있을 것 같아요. 조금 다르거나, 더 나은 제품을 볼 때 ‘우와’ 합니다.

Q. 쓰고 계신 로우로우 제품도 그렇던가요?
A. 로우로우 제품은 캐리어와 백팩, 크로스백, 토트백의 경험이 있어요. 아 선글라스도 있네요. 컬러감이 흔하지 않아 예쁘고, 튼튼하고, 불편함을 개선한 제품들이에요. ‘와우’ 포인트죠.

Q. 로우로우 시티워커를 한 줄로 표현 부탁드려요.
A. 판교와 서울을 오가는 PR인을 위한 교복


도시에서 일하는 사람들, 회사원 손지은